사회 전국

대구시·경북도, 민주당에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 건의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3 08:27

수정 2026.02.03 08:26

조속한 제정과 국회 통과 건의
이철우 지사, 국민의힘에도 건의
대구시와 경북도가 2일 국회를 찾아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정기 권한대행이 민주당 지도부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뉴스1
대구시와 경북도가 2일 국회를 찾아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정기 권한대행이 민주당 지도부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를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와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지난 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회 통과를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 지사와 김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민주당 소속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을 연이어 만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 지사와 김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특정 지역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5극3특 성장전략'의 핵심축이다"면서 "민주당이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가균형발전 기조와 정확히 맞닿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자치권을 보장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대구경북이 앞장서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와 김 권한대행의 설명에 민주당 지도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갖는 의미 공감을 표하고,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지사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회 통과를 건의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국가 권한·재정의 적극적 이양, 시·군·구 자율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행정통합의 기본 원칙과 특별법의 주요 취지를 설명했다.

또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조속한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장 대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갖는 의미에 공감하고 행정통합 특별법 입법 과정에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성장전략의 핵심 축이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을 전제로 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구경북이 앞장서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