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SNS서 부동산 이슈 6번 언급
"권력이 달라져...대통령으로 빈말 이유 없다"
"권력이 달라져...대통령으로 빈말 이유 없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강하게 밝히며 "망국적 부동산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공약이행률이 평균 95%"라며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빈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주택자 눈물'을 거론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겠다는 수십만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우신 분들께 묻는다"며 "이들로 인한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고통은 안 보이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돈이 마귀라더니, 설마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 건 아니겠느냐"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과거와 상황이 달라졌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이 선출한 권력이 달라졌다"며 "(이재명 정부의) 공약이행률이 평균 95%"라며 "당선이 절박했던 후보 시절의 약속조차 지키려 노력했고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빈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엄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변한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기 바란다"며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박·엄포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어서 권고드리는 것"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 "이재명은 한다. 대한민국은 한다"고 적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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