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영 연구원은"삼성SDI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전기차(EV) 판매 감소, 에너지저장장치(ESS) 관세부담, 소형 수요 회복 징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로 전환했다"며 "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에도 OLED소재 판매 감소로 전년도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4분기 삼성SDI의 매출액은 3조8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266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컨센서스 매출액 3조5022억원, 영업적자 3014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예상 매출액은 3조6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하고 영업적자가 386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전기차는 전분기 고객사 보상비용을 제외하면 부진한 전기차 전방산업을 반영해 부진이 지속될 것이고, ESS는 1·4분기 비수기 효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며 "소형 전지는 성수기 효과로 인한 매출 증가, 전자재료의 경우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확대로 D램용 웨이퍼 투입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전년 대비 적자폭이 축소되고 AI전력확보를 위한 미국 내 비중국 배터리의 증가세와 삼성SDI의 각형, SBB 솔루션을 통해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2027년부터 개발 추진과 여러 로봇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으로 하방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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