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원, 선정 지자체에 총 31.1억 투입
신규 6개, 계속 28개, 특성화 46개 등 총 80곳
신규 6개, 계속 28개, 특성화 46개 등 총 8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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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과 지역 기반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자체 80곳을 최종 선정했다. 총 31억1000만원의 국고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원금의 100% 이상을 지방비로 대응 투자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3일 국립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선정 지역은 신규 지정 6개, 계속 지원 28개, 특성화 지원 46개 지자체로 확정됐다. 신규 지정된 강원 고성군, 경기 연천군, 경남 거제시, 서울 광진구, 서울 구로구, 충북 영동군은 최대 4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장애인 평생학습의 기초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8개 도시는 기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체계를 고도화하며, 국고 운영 3년을 초과한 46개 특성화 지원 도시들은 AI·디지털 및 지역 특화 분야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북 영동군의 '와인 패키징 전문가 과정' △광주 북구의 '디지털·AI 역량 강화 라디오' △부산 동구의 '생성형 AI 활용 가족 티셔츠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원은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현장 컨설팅과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2020년 10개로 시작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전국 누적 102개로 대폭 확대됐다.
김선미 원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우리 동네에서 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갖추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신규·계속·특성화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사업 추진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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