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코리아교육-EBS미디어 손잡고 제2의 '넘버블럭스' 꿈꾼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3 10:59

수정 2026.02.03 15:58

AI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정조준'
차세대 IP 사업 및 'EBS 키즈' 신규 콘텐츠 개발 협력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


[파이낸셜뉴스] 코리아교육그룹이 EBS미디어와 지난 2일 AI 기반 교육 애니메이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IP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코리아교육그룹 산하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의 AI 영상 기술력과 EBS미디어의 콘텐츠 신뢰도를 결합해 미래형 교육 콘텐츠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일 코리아교육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탄생할 AI 기반 신규 콘텐츠는 국내 유아 교육 채널인 'EBS 키즈'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의 혁신이다. 양사는 AI 기반 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제작에 돌입한다.

또한 AI 영상 제작 기술의 고도화와 제작 파이프라인 연구를 병행한다. 이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즉시 착수키로 했다.

기술 실무를 담당하는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는 2D와 3D AI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미 국내 최초 AI 3D 애니메이션인 '리틀송랜드'를 애니원TV에 정규 편성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기존 방식보다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도 방송 품질을 확보한 점이 강점이다.

양사는 콘텐츠 제작을 넘어 IP 비즈니스까지 협력 체계를 넓힌다. 글로벌 유통을 겨냥한 공동 IP 사업과 라이선싱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인희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는 "BBC의 '넘버블럭스' 같은 생애 최초 교구재 개발이 목표"라며, "창의적 IP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