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래금액 40조7561억원
판교 테크원 1.9조원 매각, 경기 거래금액 크게 상승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만3천414건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40조7561억원을 기록했다.
금액대별로는 10억원 미만 빌딩이 전체 거래의 62.8%를 차지했다.
2025년 최고 매매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테크원’으로 1조9820억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인터내셔널 타워’가 8971억원, 종로구 신문로1가 ‘흥국생명빌딩’ 7193억원, 중구 저동1가 ‘대신파이낸스센터’ 6620억원,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6451억원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시군구별 거래량은 경기도 화성시가 346건으로 최다였다. 이어 서울 강남구 269건, 전북 전주시 259건, 서울 중구 238건, 충북 청주시 235건, 경기 김포시 224건 순이었다.
거래금액은 서울 강남구가 6조831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중구 3조8397억원, 경기 성남시 3조3408억원, 서울 종로구 3조1115억원, 서울 성동구 1조9583억원이 뒤를 이었다. 성남시는 판교 권역 대형 거래 영향으로 비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상위 5개 지역에 포함됐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2006년 이후 장기적 흐름에서 2025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시장은 거래량 조정 국면 속 우량 자산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며 거래금액 기준 회복세를 보였다”며 “대형 거래가 전체 거래 규모를 견인하며 자산 간 양극화가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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