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정부, 중기 연구인력 연봉 50% 지급 지원사업 개시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3 13:56

수정 2026.02.03 13:56

채용·파견·양성 분야 지원 예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중소기업 연구 인력난 해소와 기술 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구원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중소기업 연구 인력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 인력 확보를 돕기 위해 연구 인력 채용지원사업(신진·고경력), 공공연구기관(공공연) 연구 인력 파견지원,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으로 구성됐다.

채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전문·학·석박사 연구 인력을 고용하면 연구원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 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방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 선정 인력의 60%를 비수도권에 배정하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연구 인력을 우대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술력 강화를 뒷받침 하기 위해 제조AI 중소기업의 연구 인력 채용 규모를 최대 2명(신진 1명·고경력 1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출연연구기관, 전문연구기관 등 공공연의 전문연구인력 파견을 활성화한다. 파견된 연구 인력은 기술 애로사항 해결과 노하우 전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파견 인력 연봉을 3년 간 최대 50% 지원한다. 기존 11개 파견 연구 기관을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중소기업의 기술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 4개소는 중소기업 현장맞춤형 연구 인력 육성을 돕는다.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연결하고 매칭인력의 인턴과정(2~4개월), 채용 확정 인력에 대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최대 1200만원)를 지원한다. 또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전문 교육을 도입하고 양성된 인력과 제조AI 중소기업 간 채용을 연계할 방침이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디지털·AI 전환(AX)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중소기업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중소기업이 필요한 연구 인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