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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연휴 부산시민 148만 명 대이동…지난해보다 3% 증가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4 13:59

수정 2026.02.04 14:00

버스 운행 횟수 늘려
학교 등 주차장 개방
설 연휴를 앞둔 지난해 1월 24일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귀성한 가족을 마중 나온 할아버지가 손녀를 안아주고 있다. 출처=뉴스1
설 연휴를 앞둔 지난해 1월 24일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귀성한 가족을 마중 나온 할아버지가 손녀를 안아주고 있다. 출처=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 설 연휴기간(오는 13일~18일) 부산지역에서 지난해보다 3% 증가한 148만 명의 시민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고속버스 운행 횟수 증가 등 수송력을 높이고, 3만여 면의 주차장을 개방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부산 인구의 44.83%인 148만5000여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43만 명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부산시민 2777명 대상으로 한 올해 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 설문조사를 통해 이동인구를 예측했다.



귀성길에 오른 부산시민 절반인 74만5000명이 경남과 울산지역을 찾는다. 이어 경북과 대구지역이 30만 명, 수도권 26만 명, 전남과 세종이 6만4000명 순이다. 주요 고속도로 7개 노선 중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이 38만 명으로 가장 많다.

설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는 14일 귀성객이 가장 몰린다. 귀가객의 대부분은 설 당일인 17일 오후에 부산으로 떠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3일부터 6일간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평시 대비 186회 증강하고, 수송인원을 2만3772명 더 늘린다. 시내버스는 13일부터 이틀간 4개 노선의 막차 정류장 경유 시간을 최대 1시간42분 늘어난다.

시는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도 개방한다. 부산 전지역의 471곳 3만8795면을 확보하는데, 초등학교 등 학교운동장이 316고 1만2388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소방서 등 다중이용시설 44곳 1만9595면, 관공서 111곳 6812면 등이다.

시는 이 기간 교통대책반도 운영해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교통혁신국 직원 15명을 구성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