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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핵심공약' 1인1표제, 좌초 두 달 만에 의결…찬성 60%

연합뉴스

입력 2026.02.03 18:17

수정 2026.02.03 18:17

'정청래 핵심공약' 1인1표제, 좌초 두 달 만에 의결…찬성 60%

민주당, 1인 1표제 재투표 위한 중앙위 시작 (출처=연합뉴스)
민주당, 1인 1표제 재투표 위한 중앙위 시작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안정훈 기자 = 한 차례 좌초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가 3일 최종 의결됐다.

민주당은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재적 위원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2∼3일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는 중앙위원 총 590명 중 515명(87.29%)이 참여했으며 찬성 312명(60.58%), 반대 203명(39.42%)으로 의결 요건을 충족했다.

개정안은 정 대표의 공약인 '당원 주권 확대'의 일환으로,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에 부여되는 가중치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앙당 재정 운용 계획 및 예산안 심사 의결 안건도 의결됐다.

이 안건은 투표에 참여한 중앙위원 515명 중 찬성 491명(95.34%), 반대 24명(4.66%)으로 통과됐다.


당헌 개정안은 작년 12월 초 중앙위에서 부결됐으나 정 대표가 곧장 재추진에 나서면서 두 달 만에 끝내 관철됐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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