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설연휴 하루평균 화재 117건… 30%는 집에서 발생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3 18:26

수정 2026.02.03 18:26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데이터 분석 결과 2021~2025년 전국에서 총 268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 27명, 부상 137명 등 총 16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7건가량의 화재가 발생해 매일 1.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셈이다.

재산 피해는 약 330억원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정오~오후 4시 사이에 가장 많은 770건(28.6%)의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4~8시가 572건(21.3%)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시설에서 전체 화재의 31.3%(842건)가 발생했다. 연휴 기간 화재 3건 중 1건은 집에서 발생한 것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연휴 기간 가족들이 모이는 가정 내 화재 비율이 높고, 특히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잦다"며 "음식물 조리나 화기 사용 시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 밸브와 전기 플러그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