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재도전 성공..당내 입지 넓혀
내친 김에 혁신당 합당도 관철할까
내친 김에 혁신당 합당도 관철할까
이날 민주당 중앙위는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위원 590명 중 515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찬성표가 312명(60.58%), 반대표 203명(39.42%)으로 가결됐다.
정 대표는 이날 투표 결과 발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주권시대가 열린 것을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또 당 대표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이제는 당원들이 다 공천하는 시대라 계파를 해체해서 공천에 대한 이익이나 기득권을 행사할 수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계파 활동보다는 실제로 당원과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의정 활동에 더 충실하게 될 것이다. (계파 문화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돼서 무한하게 기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1인1표제를 추진하면서 당내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계파갈등 양상으로 접어들며 중앙위서 부결돼 리더십 위기까지 겪었다. 그러다 이번에 1인1표제를 관철하면서 당내 입지를 넓히게 됐다. 이에 힘 입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도 내부반발을 물리치고 관철할지 주목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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