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핵 합의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회담 장소를 튀르키예에서 오만으로 바꾸길 원하고 있으며,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이 참관인(observer)으로 참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과의 양자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길 원하고 있다.
이란은 튀르키예보다 자국에 더 우호적인 오만이 회담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과 함께 참관인으로 인해 협상이 복잡해지는 것보다 미국과 양자회담이 합의에 이르기 더욱 쉽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이란의 요구로 인해 이번 주 회담 성사 가능성도 불확실해졌다.
미국이 중동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한 상황에서 이란의 요구가 거절되고 회담이 무산될 경우 미국이 군사적 옵션을 사용할 위험이 있다고 악시오스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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