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미 간 통상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정부, 의회, 업계 및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접촉했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미 무역대표부(USTR) 등 행정부, 미 의회, 미 상의 등 업계와 싱크탱크 관계자 등에 대한 다각적인 아웃리치를 통해 미국 측의 관세 인상 발표 배경을 직접 파악하고, 한국 정부의 한·미 간 기존 합의 이행 의지를 전달했다.
또 해당 조치가 양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며, 향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양국에 상호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미 의회를 방문하여 통상 담당 의원 약 20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 입법 절차 외에도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에서 한·미 간 기존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해 제고에 주력했다.
한편 이번 방미를 계기로 USTR이 매년 3월 말 발간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와 관련해 그간 미 업계가 미 정부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한 주요 우려사항에 대한 우리 측 입장도 USTR에 전달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 정부, 의회, 업계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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