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4일 호텔신라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올해 2·4분기부터 개선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지난해 4·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조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지만, 영업적자는 41억원이었다”며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고 밝혔다.
해외 공항점 임차료 감면 효과가 미뤄졌으며, 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임차료 부담이 확대됐다는 이유에서다. 장 연구원은 “두 요인을 합산할 경우 약 100억원 내외의 손익 영향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면세 부문의 손익은 당초 예상 대비 부진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실질적인 실적 개선은 올해 2·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4분기에는 인천 공항 면세 권역 영업 중단 효과가 손익에 온전히 반영되며, 면세(TR) 부문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항 면세 적자 축소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방향성은 명확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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