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025년 공연 티켓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파이낸셜뉴스] K콘서트와 글로벌 뮤지컬 흥행에 힘입어 2025년 공연 티켓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연간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며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30대 여성 견인...여성 77.8%
4일 예스24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의 2025년 공연 티켓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연간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로, 콘서트, 뮤지컬, 연극, 클래식, 전시 등 전 장르에서 고르게 수요가 확대됐다.
특히 콘서트 분야는 전년 대비 36.1%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연극 분야는 웨스트엔드 화제작 ‘미러’의 한국 초연과 ‘엘리펀트 송’ 10주년 공연이 흥행하며 판매액이 21.2% 증가했다.
전시 분야도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와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구매자 분석에서는 20·30대가 전체의 70.1%를 차지했고, 여성 관객 비중은 77.8%에 달했다. 2030 여성 관객층이 공연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흐름이 2025년에도 이어진 셈이다.
2025년 예스24 공연 티켓 판매액 1위는 데이식스의 세 번째 월드 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 서울 피날레 공연이 차지했다. 데이식스는 월드투어 피날레와 데뷔 10주년 콘서트 모두 상위권에 올리며 독보적인 흥행력을 입증했다.
판매액 TOP5에는 전시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 뮤지컬 ‘태양의서커스 쿠자’,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등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콘서트·뮤지컬·전시로 확장된 공연 소비 트렌드를 보여줬다.
예스24 김지원 티켓사업팀 콘텐츠마케팅 파트장은 “2025년은 밴드 콘서트의 약진과 대형 뮤지컬 초연·내한, 탄탄한 창작극이 고른 성과를 낸 해”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로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