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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영상 광고비 5분의 1, 'AI 슬롭'에 새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 2026.02.04 09:14

수정 2026.02.04 09:14

저품질 AI 영상에 예산 19%…브랜드 신뢰도 급락 파일러, 'AI 슬롭' 확산 리포트 발간
[AI픽] 영상 광고비 5분의 1, 'AI 슬롭'에 새고 있다
저품질 AI 영상에 예산 19%…브랜드 신뢰도 급락
파일러, 'AI 슬롭' 확산 리포트 발간
파일러, 'AI 슬롭' 확산 리포트 발간 (출처=연합뉴스)
파일러, 'AI 슬롭' 확산 리포트 발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영상 플랫폼에 집행되는 광고 예산의 20% 가까이가 소위 'AI 슬롭'이라고 하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치가 낮은 영상에 쓰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 이해 AI 기업 파일러는 4일 'AI 슬롭 확산 리포트'를 통해 영상 플랫폼 광고 예산의 19.3%가 저품질 AI 콘텐츠 및 민감 영상에 집행된다고 밝혔다.

또, 기업 영상 광고 예산의 최대 55%가 유해 콘텐츠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파일러는 AI 슬롭을 AI로 제작된 허위 정보나 사칭을 통해 신뢰를 무너트리는 'AI 허위 정보', 성적 이미지를 생성해 인권을 침해하는 선정적 영상, 저품질 콘텐츠로 검색 피드를 뒤덮어 주의력을 흐리게 하는 'AI 정보 교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저품질 유해 콘텐츠가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에도 심각한 비용 손실과 정성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고가 유해 콘텐츠와 연계될 경우 브랜드 신뢰도는 최대 60%까지 낮아지며 구매 의도 역시 절반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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