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3월 안방극장을 달굴 기대작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온다.
4일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 제작진은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 배우들의 '숨멎 연기 텐션'으로 뜨거웠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남극일기', '페르소나'를 연출한 임필성 감독과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한 주목받는 소설가 오한기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별화된 이야기와 연출 스타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화려하고도 매력적인 배우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을 사고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아, 어떻게든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 수종의 상황을 처절하게 펼쳐냈다. 임수정은 위기의 순간 오히려 침착하게 상황을 돌파해 가는 기수종의 아내 김선으로 분해, 의외의 전개를 만들어갔다. 대본 한 장 한 장이 넘어갈 때마다 소름을 유발했고,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 호흡이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다는 전언이다.
김준한과 정수정은 극 중 기수종, 김선 가족과 친분이 깊은 부부로 분해, 예기치 못한 사건에 엮이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의 김준한은 성공하고 싶은 욕망을 펼쳐내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정수정은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을 맡아, 겉으로는 부족함 없어 보이지만 내면의 결핍을 지닌 캐릭터를 그려내며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에 이어 얼마 전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배우 심은경은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본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등장한 심은경은 미스터리한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아,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한편 '건물주'는 오는 3월 14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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