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 개통 대비
38개 역세권 사업 추진
38개 역세권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대규모 역세권 개발에 나선다.
4일 인제군에 따르면 철도 개통으로 늘어날 유동 인구를 체류 인구로 전환하기 위해 관광, 주거,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사업비 8376억원을 투입해 직접사업 23개와 연계사업 15개 등 총 3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철도 개통 효과를 지역 성장과 인구 유입으로 연결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원통역 일원에는 체류형 관광플랫폼이 들어선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기반도 갖춘다. 역 주변 군계획도로 개설과 지역활력타운 조성, 월학지구 청년·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거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실제 거주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백담역이 위치한 용대리 일원은 설악 커뮤니티 타운을 조성해 명상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복합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백담사와 지방정원, 스마트 관광 인프라, 주차장 확충 등을 연계해 설악권 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인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관광과 정주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철도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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