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청래, 합당 두고 의원·당원토론 제안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4 11:24

수정 2026.02.04 11:2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당내 의원들은 물론 당원들과의 토론, 또 전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과 관련해 각 단위 의원들께서 토론회, 간담회 등을 제안해 주고 계시다”며 “여러분들께서 제안해 주신대로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합당 전 과정은 당원들의 뜻에 달려있다. 토론회 전 과정을 생중계하는 것이 맞고 그 과정을 당원들께서 지켜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회의원들께서 전 과정을 공개하는 걸 꺼려한다고 하니 비공개를 원하신다면 원하는대로 제가 다 들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전 당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보는 건 어떨까 한다.

이를 두고 당 지도부 위원들과 같이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지적돼 왔던 ‘소통 부재’ 문제를 고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달 22일 정 대표가 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는 숙의 과정 없이 이루어진 “독단적 결정”이라며 반발이 일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