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한국 관세인상 발표를 관보로 공식화하기 위한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DC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릭 스위처)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2시간여 동안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서 "한국이 약속한 대로 (대미투자 등 공동 팩트시트를) 이행할 의지가 있고, 지금 진전을 보인다는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의 시스템이 미국의 시스템과 좀 다른 부분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던 점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충분히 설명했다"면서도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아웃리치 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미국 측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에 대한 관보 게재 절차에 돌입한 것 같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 관계 부처 간의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답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는 일정 조율이 여의치 않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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