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숲속 무장애 산책로 걷고 황토 찜질하는 힐링 명소로 각광
【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이 직접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치유센터)가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보성군에 따르면 제암산 일대 160㏊에 조성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편백·삼나무 숲을 따라 해발 500m까지 이어지는 5.8㎞ 의 무장애 산책로(데크길)을 갖추고 있다. 경사와 계단이 없어 장애인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가능해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개통한 1㎞ 숲속맨발길은 소나무 숲과 계곡을 따라 조성돼 사계절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휴양림과 연계 운영되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치유센터)도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체험형 치유 시설로 설계돼 이용객에게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 내 주요 시설로 △환경성질환 예방 상담 및 기초검진실 △환경·건강 교육 회의실 △친환경 음식·천연제품 체험 교육실 △명상·요가·다도 체험이 가능한 치유명상실 △심신 이완을 돕는 황토찜질방과 녹차탕 등이 있다.
운영 프로그램도 △녹차 오란다 만들기, 김장 체험 등 친환경 식생활 체험 △주방 세제·비누 만들기 등 천연제품 만들기 △차 명상 △힐링 요가 △다도 △목공예 △숲 체험 등 총 11종에 달한다.
시설 이용료는 △찜질방 7000원 △녹차탕 어린이 7000원, 성인 1만원이며, 체험료는 △친환경 음식 1만~1만5000원 △천연제품 1만~2만5000원 △차 명상 1만5000~2만원 △힐링 요가 교실 1만원 △다도 1만원 △목공예 3만원이다.
아울러 센터 주변에는 숲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외부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어 실내 프로그램과 자연 치유가 연계된다. 또 전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적용하고 위생·안전 관리 기준을 준수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를 우선 고려한 시설 보완을 지속하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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