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10기 통합시장 선출 주장…정부 파격 지원 촉구
[익산=뉴시스] 김민수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둔 심보균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가 새만금과 익산·군산·김제를 하나로 묶는 '중추거점도시 통합' 구상을 발표하며 "차기 지방선거인 민선 10기에는 반드시 단일 행정구역의 통합시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출마예정자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체제가 대도시권 중심의 초광역 통합에만 집중돼 기초지자체들이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소도시가 주도하는 자율적 통합을 통해 지역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심 예정자는 성공적인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3대 핵심 인센티브 제공을 요청했다.
먼저 '육·해·공 삼각 물류체계 구축'으로 군산항의 해상 물류와 익산역의 KTX 철도망, 새만금의 신공항을 결합해 전북 서부권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기초지자체 통합시 광역 통합급에 준하는 재정 지원과 2차 공공기관 특별 우선 배치 및 통합 지자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이다.
그는 동시에 익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RE100 선도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새만금특별법의 특례 혜택을 익산까지 확장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심 출마예정자는 통합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익산·군산·김제 시장 후보자들이 만나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을 공식 제안했다.
당선 이후에는 지자체장 간 협의체를 즉각 구성해 기존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협력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심보균 예정자는 "현재 익산·군산·김제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기능이 분절된 상태"라며 "통합 후 최소 10년간 각 지역 예산 총액 보존 원칙 등을 명문화해 갈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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