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3위서 2년새 10계단 상승...교통안전 선진 도시 입증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 8개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전국 13위에서 2년 만에 10계단을 뛰어오른 것으로, 광주시 교통안전 선진 도시임을 입증한 셈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수준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매년 637개 지점에서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 안전 등 3개 항목 18개 평가 지표의 준수율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2025년 평가'에서 광주시는 광역지자체별 평가 결과 총점(지수) 84.48점으로, 제주(85.26점), 인천(84.83점)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행 행태 부문에선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95.17%) △횡단보도 스마트기기 사용(89.64%)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운전 행태 부문에선 △음주운전 금지(98.30%) △신호 준수율(97.82%)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95.43%) △방향지시등 점등(91.81%) △안전띠 착용률(91.36%)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속도 준수 항목에서는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도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지역 교통안전 정책 이행 정도 △사업용 차량 안전 관리 수준 △인구 및 도로연장 당 보행자 사상자 수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정도연 광주시 교통운영과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확대하고 교통 규칙 준수 문화 정착,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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