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강소특구 중심으로 상생 모델 강화
4일 에코프로는 충북 청주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벤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와 그룹 내 가족사들은 충북 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사업 경험과 성공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1998년 직원 1명으로 사업을 시작해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등을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한층 확대하고, 지역 벤처기업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에코프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충북 청주 강소특구 오픈이노베이션 엔진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특구재단이 주관하며, 지역 선도기업의 인프라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기술 실증과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코프로그룹의 벤처캐피탈(VC) 계열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충북 청주 강소특구 내 유망 기업 발굴을 맡았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4개 가족사는 기술 검증을 지원했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에코프로가 축적해 온 기술 실증 경험을 특구 내 기업들과 공유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딥테크 벤처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뒤 다시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 지역 배터리·친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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