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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서종 자전거도로 개설에 200억원↑…착공일정 미정

뉴시스

입력 2026.02.04 17:16

수정 2026.02.04 17:16

양서~서종간 자전거 도로 개설사업. (사진=양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서~서종간 자전거 도로 개설사업. (사진=양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추진 중인 양서~서종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의 추정 사업비가 200억원 이상으로 나오면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최근 양서~서종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비와 공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서~서종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양수리 상권진흥센터에서 북한강을 따라 문호리 팔당호습지 인근까지 5.89㎞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방식은 구간 내 기존 자전거도로(1.05㎞)를 확장하고, 나머지 4.84㎞ 구간에 도로와 분리된 자전거도로를 신규 개설하는 방식이 검토됐다.

해당 구간 대부분은 북한강을 따라 이미 자동차 도로가 개설돼 있는 구간으로, 강변에 자전거도로를 추가할 여유 공간이 없는 편이다.



이에 군은 자전거도로 개설이 불가능한 구간은 데크 형태로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공법을 검토했으나, 5.89㎞ 구간에 2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됐다.


몇년째 긴축재정을 유지하고 있는 군 입장에서는 사업비 부담도 부담이지만, 사업 구역에 하천부지가 포함돼 있어 인허가 협의에도 시간이 필요한 상태다.

일단 군은 3월 중 기본설계 용역이 준공되면 사업 현실화를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일단 추정사업비가 200억원 이상으로 나왔지만, 구체적인 착공시기나 사업 일정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인허가 협의와 실시설계도 남아있어 올해 본예산에는 관련 예상이 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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