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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FBI인데, 테러 위험 있어" 병원 폭발 암시 쪽지 둔 40대 송치

뉴스1

입력 2026.02.04 17:16

수정 2026.02.04 17:16

방화·테러 위협을 암시한 청주의 한 병원./뉴스1
방화·테러 위협을 암시한 청주의 한 병원./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 한 병원에 폭발 테러를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중협박 등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3시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여성병원 대기실 의자에 "FBI다. 테러 위험이 있으니 환자들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놓고 간 혐의다.

병원 직원이 같은 달 29일 오전 해당 메모를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특정해 율량동 자택에서 붙잡았다.



당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병원 내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허위 신고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현재 부모의 권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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