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지속가능발전랩(소장 김영재 교수)과 전기차 충전 혁신 스타트업 ㈜티비유(대표 백상진)는 전기차 충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4일 KDI대학원에서 열린 공동 연구 중간발표회를 계기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전기차 이용자의 실제 충전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정책 대안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 동력이 된 공동 연구 ‘전기차 충전 및 비피크 시간대 수요반응: 무작위 실증실험으로부터의 증거(Electric Vehicle Charging and Off-Peak Demand Response: Evidence from a Randomized Experiment)’는 이론 분석을 넘어 실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실증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KDI대학원은 고도화된 연구 설계와 정책적 시사점 도출을 주도했으며, 티비유는 자사 플랫폼 일렉베리(elecvery)의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 환경과 대규모 충전 데이터를 제공해 연구의 현실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기차 충전 분야 전반에 대한 산학 협력 확대, 데이터 기반 정책·서비스 개선 논의 지속, 실증 연구 결과의 공공 정책 반영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DI대학원 관계자는 “민간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향후 근거 중심(Evidence-based)의 전기차 충전 정책 설계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비유 관계자는 “학계의 분석 전문성과 티비유의 현장 데이터가 결합해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는 정책적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