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성과지표 신규 항목 도입
함 회장 "체계적 지원 위한 일"
기업대출 실적 따라 인센티브
함 회장 "체계적 지원 위한 일"
기업대출 실적 따라 인센티브
하나금융은 산업구조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일 '2026년 제1회 하나 원-IB(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열린 '하나금융 생산적금융협의회' 후속 조치다.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하나금융연구소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분석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을 대표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에너지·방위산업·화학 등 3개 분야의 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인공지능(AI)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 및 에너지 믹스 정책 대응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로 확장 중인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화학 업종의 생존 전략 등을 집중 조언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증권을 중심으로 그룹 투자은행(IB) 실행체계를 개편한 'One-IB'의 취지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반도체를 국가 안보와 AI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전망 등을 공유했다.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코어(Core) 첨단산업'에 대해 기업대출 신규 공급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영업 현장의 생산적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금융전문역(RM) 대상으로 산업구조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기업대출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룹은 이번 전담조직 신설 및 KPI 개편 등을 통해 본부와 영업 현장이 '하나의 팀(One Team)'으로 생산적 금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급된 자금은 고용과 투자를 확대해 국민 소득 증대와 금융 안정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올해 17조8000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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