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금융, 성실상환자 자산형성 지원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4 18:12

수정 2026.02.04 18:12

미소금융재단에 1000억 출연
상환금, 적금·펀드 투자 검토
신한금융그룹은 주요 그룹사가 신한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청년·지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실상환 인센티브를 포함한 서민금융 정책사업 참여와 실행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그룹의 서민금융을 총괄하는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청년·지방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과 미래 준비를 뒷받침하는 '서민금융 실행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한금융은 재원 기반 확충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지방 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 대출 이후 성실상환을 자산 형성으로 연결하는 인센티브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주식·펀드 등에서 자산 형성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나 청년·지방 취약계층은 대출상환 부담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지속돼왔다. 이에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대출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성실상환 금액 일부를 매칭 자금으로 활용, '청년처음적금'에 적립하거나 오는 6월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해주는 자산형성 인센티브 모델을 검토·추진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추가 출연과 정책금융 연계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지방 창업 전 주기 복합 지원체계' 구축에 따른 창업 지원대출 연계 등 활용 범위를 넓혀 '대출-상환-자산형성-재도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실행 구조를 완성키로 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출연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이 청년과 지방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의 실질적인 실행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성실한 금융 이용이 자립과 미래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을 '책임경영'으로 확장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