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매출·수익성 모두 개선
현대건설은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1조629억원, 신규 수주 34조4394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와 매출, 수익성 지표가 모두 개선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신규 수주는 연간 목표였던 31조1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부문 수주 1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라크 해수처리 플랜트 등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을 잇따라 확보하며 수주 실적을 끌어올렸다. 별도 기준 수주액은 25조515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 부담이 해소되고, 공정 관리 강화와 선별 수주 전략이 성과를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립하며 실적 개선 성과를 냈다"며 "원전과 SMR,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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