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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작년 영업익 744억… 47.6% 증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4 18:24

수정 2026.02.04 21:12

제품 시황 호전으로 실적개선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도 1조7527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회사 측은 염소 계열 제품의 국제가격 상승과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의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4391억원으로 2.4% 늘었다. 암모니아 판매량 확대와 염소계열 제품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주당 현금배당은 15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배당성향 36.6% 수준으로 최근 3년간 3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페인트 첨가제 헤셀로스 3공장 인수와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 투자 등 총 263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은 지난해 4·4분기 기계적 준공을 마쳤으며, 올해 중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회사는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정 암모니아 벙커링(선박 연료) 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등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