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학교 통학로 확장 등 안전환경 개선에 58억 투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4 18:41

수정 2026.02.04 18:41

부산교육청 이달부터 안전실태조사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안팎 통학로 개선과 종합적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초등학교 통학로 미끄럼방지 포장, 빛바랜 어린이보호구역 문자 도색 등 기본적인 환경 개선은 물론,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확장 사업까지 추진하며 통학로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발생한 초등학생 통학로 사망사건 이후 교육청 소유의 학교부지를 활용해서라도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적극적인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8개교에 16억원을 들여 화단 철거 등으로 확보한 부지를 통학로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수성초 등 13개교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포장, 어린이보호구역 문자 도색 등 통학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또 이달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실태조사에 나선다. 조사 결과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통학로 환경 개선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통학로 위험 요소를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참여형 안전 신고창구인 '통학안전지도시스템(등굣길안심e)'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된 사항은 현장 확인을 거쳐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 조치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통학 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통학안전지킴이 312명을 등·하교 시간대에 배치한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