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통계국(BLS)은 4일(현지시간) 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오는 2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일정보다 5일 늦어진 것이다.
노동시장 동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인 비농업 고용보고서는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으로 인해 발표 일정이 조정됐다.
이 밖에 물가 지표 발표도 함께 늦춰진다.
시장에서는 1월 고용 증가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에 따르면, 1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5만 명 증가에 이어 6만 명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4.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날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는 1월 민간 고용이 2만2000명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공식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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