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스윙이 흔들린다면 발부터 봐라"… 10년 만에 돌아온 '아디파워'의 자신감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4:00

수정 2026.02.05 14:00

돌아온 전설의 DNA… 연습장부터 필드까지 '올인원'
다이얼 돌리면 '착'… 내 발에 맞춘 듯한 맞춤형 핏
18홀 걸어도 거뜬하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 리턴'
성능은 프리미엄, 가격은 22만원… "가성비 종결자"

아디다스 골프 아디파워
아디다스 골프 아디파워

[파이낸셜뉴스] 골프 스윙의 엔진은 하체다. 아무리 상체 회전이 좋아도 지면을 박차는 발이 견고하지 못하면 비거리는 줄고 방향성은 흩어진다. 2015년, 혁신적인 부스트 기술로 골프화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아디다스골프의 프랜차이즈 '아디파워'가 2026년 2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복각이 아니다. 현대 골퍼들이 요구하는 퍼포먼스와 합리성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의 진화다.



'아디파워'라는 이름은 골프 마니아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신작은 과거에 머물지 않았다. "모든 스윙을 강력하게(Play. Perform. Repeat.)"라는 슬로건은 연습장과 필드를 오가는 현대 골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겨냥했다. 10년 전의 안정성 DNA는 계승하되, 소재와 기술은 최첨단으로 무장해 데일리 퍼포먼스 골프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강한 스윙을 할 때 신발 안에서 발이 밀리는 현상은 치명적이다. 아디파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워밴드'와 'BOA 핏 시스템'을 결합했다. 중앙에 위치한 L6 BOA 다이얼을 돌리면 측면의 TPU 플랩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발등을 부드럽게 감싼다. 마치 테이핑을 한 듯 발을 견고하게 잡아주는 이 기술은 임팩트 순간 발의 미세한 흔들림까지 잡아내 일관된 지지력을 제공한다.

골프는 4시간 이상 걷고 뛰는 스포츠다. 발의 피로는 곧 스코어 하락으로 이어진다. 새롭게 적용된 '리페티터 미드솔'은 푹신한 착용감을 넘어 걷는 에너지 그대로를 반발력으로 돌려준다. 장시간 라운드에도 발의 피로도를 낮추고 쾌적한 보행을 돕는 숨은 공신이다. 여기에 3가지 형태의 러그가 배치된 '인피니티 트랙션' 아웃솔은 경사지나 젖은 잔디에서도 타이어처럼 지면을 움켜쥔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가격 정책이다.
최신 기술이 집약됐음에도 22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표를 달았다.

메이슨 데니슨 아디다스골프 글로벌 풋웨어 디렉터는 "골퍼들이 원하는 편안함, 접지력, 안정성이라는 핵심 요소에 집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성능과 가성비 사이에서 고민하던 골퍼들에게 아디파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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