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AI발 SW 충격 지속, 기술주 일제 급락…나스닥 1.51%↓(상보)

뉴스1

입력 2026.02.05 06:07

수정 2026.02.05 06:10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발전이 기존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삼킬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미국 증시의 소프트웨어주가 이틀째 급락하자 주요 기술주도 대부분 급락했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3% 상승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51%, 나스닥은 1.51% 각각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굴뚝주로 바꿔타며 다우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챗GPT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이 내놓은 새로운 자동화 도구 ‘클라우드 코워크’(Claude Cowork)가 전문직 영역인 법률 서비스와 코딩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프트웨어 주식은 이틀째 급락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월 사용료를 받고 기업 및 개인에게 소프트웨어를 빌려주었다.

그런데 AI 발전으로 이같은 사업 모델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을 것이란 우려로 소프트웨어 주 투매 현상이 이틀째 지속된 것.

앞서 아시아-유럽 소프트웨어 주식도 일제히 급락했었다.

소프트웨어 주식이 급락하자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급락했다. 이날 미 증시의 7대 기술주는 엔비디아가 3.41% 급락하는 등 애플과 MS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3.78%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3.41%, 마이크론이 9.48% 폭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 반도체지수도 4.36% 급락, 마감했다.

소프트웨어 분야 상장지수펀드(ETF)는 3% 이상 급락했다. 이로써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S&P500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지수도 5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10월 고점 대비 26% 폭락했다.

이제 미국 투자자들은 장 마감 직후 발표되는 시총 2위 기업 구글의 실적 발표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구글이 깜짝 실적을 발표, 기술주 급락세에 제동을 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