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11시 52분께 '(아버지인데) 딸에게 문자가 온 뒤 연락이 닫지 않는다'는 남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3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에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고, 큰방에서 숨져 있는 모친 A씨(66), 딸 B씨(43)와 C씨(37)를 발견했다.
당시 안방 창문은 테이프로 막혀 있었고, 현장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발견됐다.
또한 사건 현장에서는 "삶이 힘들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보존한 뒤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세 모녀가 숨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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