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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안정성 강화" 디티앤씨알오, 유진PE서 200억 투자 유치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08:07

수정 2026.02.05 08:07

디티앤씨알오 PKPD센터 전경. 디티앤씨알오 제공
디티앤씨알오 PKPD센터 전경. 디티앤씨알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알오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로 사채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투자자가 파견한 전문 변호사, 회계사로부터 30일간 재무실사 및 법률실사를 거쳐 진행됐다"며 "해당 실사 과정에서 회사 사업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후 1개월간 협의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채 발행 규모는 총 200억원으로 전환사채 140억원과 신주인수권부사채 60억원으로 구성됐다. 발행 12개월 이후 최대 30%까지 콜옵션(YTC) 행사가 가능하다. 이번 사채 발행 자금은 전환사채 160억원 상환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를 통해 지난 2024년 2월에 발행한 사채를 상환, 기존 재무구조 불확실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로 예정된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주식시장 일각에서 제기한 유동성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재무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관계자는 "2024년 2월 발행한 전환사채 자금 대부분을 지난해 초 설립한 PKPD센터에 투자하며 어려운 과정을 거쳤으나, 올해부터는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성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정적인 재무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티앤씨알오는 국내 첫 코스닥 상장 풀서비스 임상시험수탁(CRO) 기업으로, 효능평가와 비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 4상까지 연구·개발 전주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GLP·GCLP 기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