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외신, 한국산 김 인기 폭발에 가격도 급등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09:45

수정 2026.02.05 09:45

지난 12월14일 서울의 한 마트에 김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월14일 서울의 한 마트에 김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BBC는 한국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가격이 오르자 한국의 소비자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세계 최대 김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검은 반도체'로도 불려왔다.

김값이 오르자 한국의 소비자들이 구입을 할지 고민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요로 인해 가공 공장이 부족하다고 BBC는 전했다.

김 수출은 꾸준히 증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통계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인 11억3000만달러(약 1조6520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김은 미국 등지에서 스넥으로도 인기를 끌어 마치 감자칩처럼 간단하게 즐기며 건강식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BBC는 지난 2023년 미국 수퍼마켓 트레이더조스에서 선보인 김밥이 품절이 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 방송은 김값 안정을 위해 한국 해양수산부가 가격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풀무원 같은 업체들은 1년내내 수확을 위해 연구개발(R&D)센터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 공장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에게 특히 김밥용 김이 인기를 끌고 있어 한국의 시장 상인들은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9월 미국에서 냉동 김밥 제품을 데워 시식하는 영상으로 틱톡 조회수 1천100만여회를 기록한 한국계 미국인 세라 안씨의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냉동 김밥 시식 영상 중 한 장면. 연합뉴스
지난 2023년 9월 미국에서 냉동 김밥 제품을 데워 시식하는 영상으로 틱톡 조회수 1천100만여회를 기록한 한국계 미국인 세라 안씨의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냉동 김밥 시식 영상 중 한 장면. 연합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