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프랑스 "프랑스 여행, 기차편 연계"... '트레인+에어' 확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08:53

수정 2026.02.05 11:11

에어프랑스 고객이 에어프랑스와 프랑스국영철도 보야져가 협업한 '트레인+에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에어프랑스 제공
에어프랑스 고객이 에어프랑스와 프랑스국영철도 보야져가 협업한 '트레인+에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에어프랑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랑스는 프랑스 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해 '트레인+에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지난 30여년 간 공항 접근성 제고 및 저탄소 이동 수단 확대를 목표로 프랑스국영철도 보야져(SNCF Voyageurs)와 협력해 항공편과 기차편을 연계한 트레인+에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프랑스 초고속 열차 테제베 이누이(TGV INOUI)는 물론, 위고(OUIGO)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아비뇽(Avignon), 액상프로방스(Aix-en-Provence), 마르세유(Marseille) 기차역과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 도입됐으며, 이후 위고가 운행하는 프랑스 전역 70개 목적지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트레인+에어 서비스는 오는 9월까지 프랑스 내 총 27개 기차역과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확장된다.



'트레인+에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편과 기차편을 포함한 전체 여정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한 항공편 또는 기차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대체편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한 기차 구간을 포함한 전체 여정에 대해 출발 30시간 전부터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다. 예약은 에어프랑스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국영철도 보야져 및 주요 여행사 채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뱅상 엣슈베흐 에어프랑스 지속가능성 및 뉴 모빌리티 부사장은 "항공과 철도가 결합된 복합 교통은 에어프랑스 탈탄소화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위고의 단계적 도입을 통해 고객들은 테제베 이누이 운행 도시를 포함한 프랑스 전역의 기차역에서 파리 샤를 드 골까지 보다 폭넓은 저탄소 이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