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상은 소재과학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과 '전분계 컴포스터블 소재 및 제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상은 옥수수 전분 기반의 열가소성 전분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대상은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생산에 필요한 가공성과 물성을 충족하는 열가소성 전분(TPS) 소재를 개발·생산해 동성케미컬에 제공한다.
전분계 컴포스터블 소재는 전분을 특수 가공해 만든 TPS를 주원료로,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자연 분해돼 퇴비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를 말한다.
TPS는 일반 전분과 달리 고온에서 타지 않고 플라스틱처럼 녹여 자유롭게 형태를 바꿀 수 있어 비닐이나 포장재로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오는 2027년까지 자체 생산한 TPS를 활용한 물류용 에어캡과 식품 포장용 필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협업을 통해 생산한 생분해 포장재를 조미료, 가공식품 등 패키지에 우선 적용하고,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하는 대형 포장재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재갑 대상 전분당사업본부장은 "대상이 지난 70년간 축적해온 소재 생산 노하우와 동성케미컬의 가공 기술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패키징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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