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융자 한도 확대 효과 톡톡
지원 규모 늘리고 문턱은 낮춰
지원 규모 늘리고 문턱은 낮춰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제도를 개선한 결과 자금 이용률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자금 추천 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19개 곳에서 42개 곳으로 늘었으며 추천액도 76억원에서 282억원으로 확대됐다. 전체 자금 추천 금액은 지난해 76억원에서 올해 315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추천율 역시 2.5%에서 9.2%로 상승해 자금 활용도가 개선됐다.
이러한 성과는 일반기업 융자 한도를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고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11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한 결과다.
특히 자금 지원 공고를 1월 1일부터 조기 시행해 연초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
현장 수요가 높은 특수목적자금은 기존 2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고정금리 1.5% 저리 융자를 유지하며 관세영향기업지원자금을 신설해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했다. 재난 위기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경영예비자금도 지속 편성해 지원 체계를 촘촘히 했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업 성장 단계와 위기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로 개편했다"며 "자금 한도 확대와 우대 요건 완화로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도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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