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화명·명장·범어사정수장…2조5700억 투입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 정수장 4곳에 초고도정수처리공정을 도입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낙동강 원수 수질 변동과 과불화화합물(PFAS) 등 미량오염물질에 대응하고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정수장의 처리 공정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초고도정수처리공정은 기존 고도정수처리(오존+활성탄)로 제거가 어려운 미량오염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공정이다. 본부는 이 가운데 막여과 공법을 도입해 보다 안정적이고 균일한 수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총 2조57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기후변화와 수질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정수장 운영체계를 도입해 수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을 부산시 수도정비계획에 반영한 뒤 본격 추진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rut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