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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백산 눈축제 밤에도 즐긴다…8일까지 야간 운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0:31

수정 2026.02.05 10:31

매일 밤 10시까지 눈조각 전시
조명 어우러진 색다른 설경 선사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야간 개장이 진행된다. 태백시 제공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야간 개장이 진행된다. 태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매일 밤 10시까지 눈조각 야간 관람을 운영하며 겨울밤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태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형 눈조각 전시를 중심으로 대형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이글루 카페테리아, 실내 키즈 놀이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스노우 랜드'는 태백의 지역성과 K-컬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스포츠, 문화, 음식 등을 형상화한 대형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눈조각 전시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확대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관람객의 지역내 체류 시간을 늘려 태백의 겨울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2026 병오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눈조각 작품들도 당골광장을 가득 채워 관람객들에게 태백만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눈조각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다 여유롭고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며 "축제 종료일까지 매일 야간 개장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분이 태백의 겨울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