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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자동차 산업에 4645억 원 투자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1:00

수정 2026.02.05 11:00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부는 올해 자동차 분야 R&D 및 기반구축 사업에 총 4645억 원을 투자한다고 5일 공고했다.

산업부는 올해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핵심기술 R&D에 총 3827억 원을 투자하며, 이중 1044억 원을 44개 신규과제에 지원한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경쟁력인 자율주행 분야는 기존 ‘룰베이스’ 방식에서 ‘E2E(End-to-End)-AI’ 자율주행으로의 기술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495억 원 규모 14개(세부 34개) 과제를 신규 지원한다.

산업부가 본격 가동 중인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주도로 AI 미래차 조기 상용화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비정형 주행 환경에서도 상황 인지가 가능한 멀티모달 기반 E2E-AI 기술 △국가표준 기반 SDV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오픈소스 기반 AI-SDV 플랫폼 및 글로벌 OEM 맞춤형 통합 드라이브 섀시 모듈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등 핵심기술을 중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핵심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성의 전주기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수소차 분야는 총 548억 원 규모 30개(세부 5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전력 출력밀도 향상을 위한 질화갈륨(GaN) 기반 고집적 전력변환시스템 △에너지밀도 향상 및 제조공정 개선을 위한 차체 일체형 배터리시스템(CTC) △주행거리 1500km 이상의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또 세계 시장에서 승용차 대비 경쟁력이 다소 부족한 상용차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탑재 대형 수소 트럭 상용차와 수소엔진 기반 상용차 개발 △상용차용 하중 분산용 구동기(액추에이터) 국산화 등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수요연계‘ 기술개발 과제의 연구성과물을 실증 및 사업화하는 데 2개 과제 70억 원을 지원한다.
지방정부와 지역의 기업들이 과제를 공동 기획해 신청하는 자유공모 방식이며, 연구성과물은 지방정부가 공공용 차량 수요를 활용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제품은 지방정부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