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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창의 맨발걷기學] <28>맨발걷기, 환우들을 돕는 최적의 길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6:42

수정 2026.02.05 16:42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모씨(남·71세)는 지난 2001년 간암 말기로 임파선과 폐까지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1개월밖에 더 못산다는 최종 선고를 받았다. 그는 마지막 남은 날이 얼마 없으니 집 뒤 청계산을 하루 종일 맨발로 걸으며 지냈다. 그런데 한 달 후 죽기는커녕 수개월 후 간이 재생되고 몸 전체의 암세포가 소멸하는 놀라운 치유의 기적을 경험했다. 그는 24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히 살아 있다.

평생 전국의 산 3000여개를 등반한 등산가 박모씨(남·74세)도 어느 날 고관절 통증으로 걸을 수가 없어 병원을 찾았더니 PSA지수가 935.6까지 나오는 전립선암 말기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 죽음을 준비하던 그는 딸의 권유로 집 근처 금대산을 맨발로 걷기 시작해 두 달만에 PSA지수가 0.058까지 떨어지는 기적을 증언했다. '눈물의 증언'을 했던 그는 지금 금대산 맨발 치유의 영웅으로 우뚝 서있다.

이런 맨발걷기 치유의 메카니즘은 숲길을 맨발로 걷게 되면 첫째, 지압 효과 및 발바닥 아치의 혈액 펌핑 효과로 몸의 혈행이 왕성해지고 따라서 몸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암세포가 살 수 없는 건강한 생리적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둘째, 접지 효과로 각종 암 등 현대문명병의 발병 원인인 몸속의 활성산소가 중화·소멸됨으로써, 변형됐던 암세포 자체가 정상 세포로 복원되기 때문이다.

맨발걷기는 신발만 벗고 맨발로 걸으면 될 뿐 아무런 비용이 수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종류의 암에도 다 적용될 수 있는 '천연의 면역항암제'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겠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맨발걷기의 기적을 알지 못한 채, 암으로 사망하거나 생사의 걸림길에 서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수시로 들려오고 있다. 그때마다 그분들이 맨발걷기를 진작 알았거나 와서 우리와 같이 맨발로 걸었더라면, 치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을 터인데 하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아프곤 했다.

실제로 수년 전 가수 한 분이 폐암 말기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통상 폐암을 유발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담배를 드는데, 그는 담배도 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술도 먹지 않는 등 자기 관리에 철저했는데도 왜 암에 걸렸을까?

이런 의문은 집무실 위층에 전용 헬스장을 두고, 시간 날 때마다 트래드밀을 뛰고, 매일 좋은 음식을 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선행을 계속하던 한 그룹의 회장께서 뇌종양으로 70대 초반의 이른 연세로 돌아가셨을 때나, 매일 한강변을 뛰며 운동에 지극 정성이었던 필자의 한 고교 동창이어느 날 아침 여느 날처럼 운동화 신고 조깅하다가 갑자기 심정지로 사망했을 때 가졌던 의문들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폐암의 원인이 담배 때문도 아니고, 뇌종양이나 급성 심정지의 원인이 운동 부족 때문도 아닌 것을 위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암이나 뇌종양, 급성 심정지 발병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신발을 신고 살면서, 땅이나 흙과의 접지가 차단돼, 활성산소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을 돌다가 몸의 전압을 올리고 성한 세포를 공격해 암세포로 돌변하게 함으로써, 폐에 암이 발생했거나 뇌에 종양이 생기게 됐다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또 신발을 신고 운동하면서, 땅이나 흙과의 접지가 차단돼, 땅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이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함으로써, 적혈구의 표면전하(제타전위)가 낮아져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결과적으로 혈전이 형성돼 혈관을 돌다가 좁아진 심장의 혈관을 막음으로써 심장마비에 따른 심정지로 급사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하겠다. 아니면, 몸이 땅에 접지되지 못함에 따른 심장 박동의 전기적 신호체계에 어느 순간 심각한 교란이 발생해, 부정맥이라는 죽음의 사자가 어느 순간 돌연 덮쳐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하겠다.

결국 땅과의 전기적 소통을 차단하는 고무 밑창과 발바닥 아치의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깔창을 댄 신발, 즉 구두·운동화·등산화 등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고 걸어야 한다. 그래야 땅속 생명의 자유전자의 충전을 통해 염증과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인 활성산소가 그때그때 중화되며 암 등 각종 만성질환이 예방되고, 혈액이 맑아지며 혈전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예방될 수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생활에 또 대부분의 보행로들이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포장된 현대의 삶을 살아가면서 종일 맨발로 살아갈 가능성 자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발의로 전국 185개 이상의 지자체들이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조례를 통과시키고, 각 지자체들이 맨발길 조성에 나섬으로써, 지난해 말 현재 전국에 2000개 이상의 새로운 맨발길, 황톳길이 만들어져 있으니, 각 거주지에 가까운 맨발길을 찾아 하루 3끼 식사를 하듯이 매일 맨발로 걸어야 한다.

물론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어려운 질병을 가진 사람의 경우는 하루종일 맨발로 걸을 것을 권하고, 최소 하루 3회 총 6시간 이상 걸을 것을 권고한다. 한마디로 죽기살기 맨발로 걸으라는 권고다.
그 경우 어떠한 어려운 암이나 심혈관질환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음을 지난 10년간의 맨발걷기 국민운동을 통해 우리는 누누이 확인해왔다. 병원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맨발로 걷는 것을 병행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 담당의사가 깜짝 놀랄 정도의 빠른 치유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맨발걷기는 꼭 실천해 나가시기를 당부드린다.
맨발걷기는 환우들을 돕는 최적의 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박동창의 맨발걷기學] &lt;28&gt;맨발걷기, 환우들을 돕는 최적의 길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