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심화과정 → 학사학위과정 명칭 개편 추진
[파이낸셜뉴스]
전문대학 학사학위과정에 대한 재학생과 졸업생 만족도가 2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산업 현장을 반영한 교육과 최신 이론·실무 지식 습득에 대한 평가가 개선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25년도 학사학위과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재학생 평균 점수가 4.22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0.13점 상승했고, 졸업생은 4.24점으로 0.09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110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재학생 1만8906명, 졸업생 1만4026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최신 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 직무능력 향상 도움 정도, 교육과정 만족도, 진로·취업지도 만족도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재학생 만족도 항목별로는 ‘최신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이 4.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4.3점), ‘직업 현장 반영’(4.3점), ‘교수자 만족도’(4.3점)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고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상승 폭도 컸다. ‘직업 현장 반영 정도’는 0.2점, ‘최신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은 0.19점 상승했다.
졸업생 조사에서는 ‘교수자 만족도’가 4.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 정도’(4.31점), ‘직업 현장 반영 정도’(4.3점), ‘최신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4.3점)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역시 전년 대비 ‘직업 현장 반영 정도’는 0.13점, ‘최신 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은 0.11점 상승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점수를 보면 재학생은 2023년 3.99점에서 2024년 4.08점, 2025년 4.22점으로 상승했고, 졸업생도 같은 기간 4.12점→4.15점→4.24점으로 꾸준히 올랐다.
김병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사학위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화된 교육 플랫폼”이라며 “현행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학사학위과정’으로 변경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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