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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현장 찾을 듯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선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탈리아에서 밀라노 동계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세계 각국 정·재계, 스포츠계 주요 인사를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을 벌일 전망이다. 반도체,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주요 첨단 산업 리더들과 회동하면서 비즈니스 미팅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 당시에도 프랑스 파리를 찾은 바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 글로벌 기업인들을 만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올림픽 효과'를 누렸다.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활용한 개막식 생중계,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소통 지원, 삼성전자 모니터를 활용한 경기 판독 환경 구축, 갤럭시 충전 스테이션 운영, 선수·주요 인사·파트너들의 소통 공간 '삼성 하우스' 운영 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개막식 현장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 및 생중계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관중석, 선수 입장 터널, 중계 장비 등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패럴림픽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약 3800대의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회 자원봉사자 약 850명에게 '갤럭시Z 플립7', '갤럭시Z 플립7 FE' 등을 제공해 선수와 관계자, 방문객 간 22개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 설치한 옥외광고를 통해서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두오모, 산 바빌라, 카르도나, 포르타 베네치아 등 밀라노 전역 랜드마크를 포함해 총 10곳에서 옥외광고를 운영 중인데 4곳의 광고판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로 설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 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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