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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QR 써볼까···중앙은행 간 지급서비스 연계 지속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5:07

수정 2026.02.05 14:30

한은-인니 중앙은행,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 협력 합의
한국 관광객은 은행, 페이사 모바일 앱으로 현지서 결제 가능
아웃바운드(한국→인도네시아) QR결제절차 예시. 한국은행 제공
아웃바운드(한국→인도네시아) QR결제절차 예시. 한국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인도네시아(인니) 중앙은행과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5일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니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QR 연계는 지난 2024년 7월 두 중앙은행 양해각서(MOU) 체결을 거쳐 추진돼온 결과다.

한국 관광객은 은행이나 페이사 등 금융기관(발급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니 상점에서 QR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발급사는 해당 QR 정보를 통해 고객정보 등을 확인하고 금융결제원에 인니 가맹점 정보를 요청한다.

반대로 인니 매입사는 금결원을 거쳐 가맹점 정보와 환율 정보 등을 발급사에 전달한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면 발급사는 한국 고객 계좌에서 구매자금을 인출하고 구매정보를 인니 매입사로 보낸다. 양국 결제원이 거래내역을 정산해 결제은행에 통보하면 최종 현지통화로 결제된다.


한은 관계자는 “현지통화 직거래(LCT) 체제와 결합을 통해 환전·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양국 방문객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여타 아세아 국가로의 QR 기반 지급서비스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