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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글로벌 빅테크 협력 기반 상생 AX 사업 구축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4:24

수정 2026.02.05 14:20

코오롱베니트 제공
코오롱베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IT 파트너사들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일궈내는 ‘AX(AI 전환) 상생 사업 모델’ 구축에 힘을 싣는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IBM,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 뉴타닉스(Nutanix), 레드햇(Red Hat), 코헤시티(Cohesity) 등 글로벌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최신 AI 인프라·플랫폼·데이터 보호 등 핵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국내 중소 IT 서비스 기업과 연계해 기술과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구조를 운영한다.

글로벌 벤더와의 계약 체계 및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토대로 코오롱베니트가 시장을 개척하고, 중소 IT 파트너사는 제품 유통, 공동 영업, 구축·운영, 기술 지원 등 실행 영역을 맡아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참여 주체별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질적인 성과는 파트너사들의 매출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 AI 및 HPC 전문 기업 다원컴퓨팅은 코오롱베니트와 IBM 및 델 테크놀로지스 솔루션으로 협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2025년 매출액 8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제이플래닛 역시 IBM 인프라 기반의 공동 사업을 통해 지난해 전체 매출 500억원 중 200억원 이상을 창출했으며, 준아이앤씨는 코오롱베니트 고객사를 대상으로 뉴타닉스 솔루션을 공급하며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코오롱베니트의 전방위적인 기술 지원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AI 솔루션센터를 활용해 파트너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술 검증(PoC) 및 벤치마킹 테스트(BMT) 환경을 제공해 파트너사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상품화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가 독자적인 사업 역량을 갖춘 IT 서비스 사업자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전략이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코오롱베니트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을 국내 협력사의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IT 산업과 AX 생태계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