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동혁 "사퇴요구 직 걸어라"...오세훈 "절윤 기대했는데 실망"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5 15:32

수정 2026.02.05 15:22

5일 국회에서 열린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창훈 기자
5일 국회에서 열린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재신임 투표'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해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대표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직을 걸고 (사퇴 요구를) 하라, 참 실망스럽다"며 "국민 여러분이 의원직을 주셨고 시장직을 주셨는데 그 자리를 걸고 당 노선 변화를 요구하라는 것은 공직에 대한 장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절윤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는 것에 고민이 담긴 답변을 해줄 걸로 기대했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걸어라’(라고 하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수 있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하고 계엄과 절연을 해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고 당의 혁신을 촉구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